호주 부동산 폭탄돌리기 지났다?

House Market – Debt Bomb sets to explode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연일 폭등해서 몇년만에 몇배씩 오르던 호주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마침내 꺼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여러사람들이 경고해왔고 그 징조가 보였는데 일례로 퍼스는 2012년 광산붐 붕괴이후 계속 내리막길이였습니다. 주로 외국인 투자가 많았던 멜번 시드니가 근 10% 가까이 폭락했는데 사실 퍼스를 볼때 몇년안에 반토막도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문제는 모두가 바라던 연착륙이 아니라 경착륙이라 호주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거라는 사실이 명확하고 아직은 견고한 실업율이나 저금리 기조에 기대긴 하지만 트럼프정권의 경제정책 무능함에 흔들리는 세계 경제기조에서 금리와 실업률상승이 이미 기정 사실이 되었습니다. 더우기 호주가정의 모기지 (즉 주택 담보 대출)율은 세계 최고인 상황에서 빛더미에 앉는 가정들이 속출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그동안 건설붐으로 지어진 신주택단지나 아파트가 이도시 저도시 할것 없이 공급과잉으로 매수자를 못찾고 있습니다 그나마 겉보이기엔 조용한 브리즈번도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고 10-20% discount 하는 집들이 암암리에 즐비합니다. 시내에 곳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들이 내년이나 후년에 시장에 나올것 같은데 이들도 엄청난 부담이 될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이미 거래 사이트에 있는 가격대로 주고 사면 바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수치상 마이너스 몇퍼센트네 하지만 실거래가나 상황은 이미 패닉상태에 들어 온걸로 보입니다. 사실 내년이나 내후년에 반값 집들이 나와도 구매자가 얼마나 늘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면 떨어지는 시장에서 장기간  마이너스이면 현금이자가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고 그만한 자금력을 가진 가정들이 늘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네거티브 기어링이라는 장치도 오름장에서나 이득이 되지 폭락장에선 세금 혜택이상으로 물려야 하는 상황이라 그리 효과도 없어 보입니다. 

호주도 어쩔수 없이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국 자본도 빠져 나가는 상황이라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들여져 보입니다 아무래도 대비를 해야하는 시기 인것 같습니다. 미국이 2008 년에 겪은 주식폭락과 주택시장 붕괴가 오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아마 내년 중반쯤이면 제가 왜 주택시장만이 문제가 아니라는지 와닿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연말이 폭풍전야의 고요함 같은 느낌은 저만은 아닐겁니다.     

답글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