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국부

싱가포르의 국부로 추앙받는 인물이자 지금의 국제적인 선진국 싱가포르를 만든 사람 리콴유 전 총리가 타계한지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이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세계의 지도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지도자로 리콴유총리를 선택하는데 주저 함이 없는 것을 보아서 알듯이 그의 업적은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어렸을적의 저도 한국의 부패방지위원회의 모델이 된  공직자비리 조사국을 통한 부패척결의 내용을 책으로 읽고 위의 기자처럼 리콴유 총리를 존경하는 인물에 하나로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저런 프로잭트를 하다 만난 싱가폴출신의 동료들이 언론이 말하듯이 리콴유를 “국부”로 추앙하지만은 않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마치 남아공 친구들이 넬슨 만델라를 좋게만 보지 않듯이 말이지요..실제 제가 너희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서 행운이 아니냐의 칭찬을 하면 좋아하기 보단 자유가 없다라든가 다들 잘사는 것은 아니다는 식의 기대와 다른 답변을 듣게 되더군요. 누구나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이룬 성과를 마치 한사람의 지도자가 다 만들어내것 처럼 치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답들 이었습니다. 마치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의 희생과 미국의 지원으로 이룬 경재 개발을 자기간 다 한것처럼 치장하듯이 말이지요. (기회주의자랑 애국자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 개인적으로 리콴유가 엄청난일을 한사람은 맞지만 그 업적이라는 것이 국민의 희생이 없다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루즈벨트가 뉴딜 정책을 통해 망하다 시피한 나라를 세우고 2차례의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것이 그 대통령의 업적만은 아니었듯이 말이지요.

언젠가 일본, 싱가포르, 한국 이들 나라가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GDP 뭐 이런 수치를 떠나서 말이지요 . 모두가 잿더미에서 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단기간에 경제선진국이 된 나라들이라는 점,  경제개발이 일부 지도자들의 드라이브로 이루어진 점, 그리고 모두 빈부 격차가 크고, 행복지수가 경제규모에 비해 아주 현저히 낮다는 점, 독점 자본이나 재벌이 쥐고 흔든다는 점, 정권 유착이 크다는 점, 언론 자유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국민들이 상당히 정부에 순응적이라 점, 그리고 국민들의 자국이탈이 인구대비 현격히 많은 나라들이라는 점.  경제도 반쪽 성장 민주주의도 반쪽 성장한 나라….그래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나라들 아닌가 하는….

책으로나 자서전만으론 어떤 지도자의 업적을 제대로 알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보기 좋은 내용만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겪은 그 나라 국민들과 이야기 해보지 않는 한 현실과 보여지는 이미지의 괴리는  좁혀질 수 없는 것이지요. 아래글은 그 리콴유의 보여지는 이미지 이면의 모습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인물에 대한 기사의 깊이가 얼마나 준비하고 경험했느냐에 따라 이렇게 판이할 수 있느냐의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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