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무원 되기 – IT

서론 …..

언젠가 “호주 공무원 되기” 라는 글에서 Daum WTS 카페에 소개된 타운스빌이라는 곳에서 공무원이 되신분의 글을 링크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본인 이야기는 안한다 뭐 이렇게 말씀 하실 수 있어서 앞으로 나올수 있는 비난에 대한 변명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지만 제가 사실  쭉~~해오던 ..SAP로  관공서의 IT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호주 공무원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분은 좀 다른 영역의 공무원이시고 저는  IT 로 공무원이 된경우 입니다. 공무원이 되는 과정이나 직급, 일하는 분야나 부서등의 환경 그리고  현장직, 관리직, 기술직, 일반직, 특수직등 직군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기에 제 상황이나 다른 공무원분들의 상황을 일반화 할수는 없으니 이점은 염두해 두시고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IT 공무원의 지원및 절차 (경력 선발)

한국에서 연수오신 한국 공무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일괄적인 몇몇 공무원시험을 통해서 선발을 하는 것 같더군요. 호주는 많이 다릅니다…일부 신입 즉 graduate 프로그램 일환으로 뽑는 경우, 여기도 어느정도의 공무원시험을 치룹니다만 경력자의 경우, 연방이나 지방이나 일괄적으로 경력과 reference 그리고 실력을 증명할 시험등으로 선발합니다.

 

IT 신입경우

제가 일하는 부서가 상당한 규모인데도 graduate 프로그램으로 뽑은 인원은 제가 들어온 후에도 보지 못했고  그 전 몇년 동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일하는 분야의 일들이 일개 초보자에게 맡기면 사고 터질일들이고 더우기 IT 부서는 신입을 안받습니다만,  (제가 일하는 부서의 평균 경력인 10년을 훌쩍 넘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종종 인턴은 받습니다. 물론 이후 다른 부서나 부로 배치되거나 아니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아는 IT 가 안닌 다른 부서 사람들을 보더라도 알수 있는 것은 호주에선 경력을 가진 공무원을 선호하며 신입에겐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경력이 어느정도 받혀 주지않는 한 호주 IT 공무원은 사실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개인적인 경험 …

제 경우는 공무원취직전 멜번에서 Global IT 건설팅회사를 다녔고 호주오기 전에도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에서 SAP 프로잭트를 거쳤었는데, 이직 준비중에 제가 일하는 부의 IT 직군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었습니다. 임금이 그 당시 받던 임금과 차이는 많았으나 자유로운 출퇴근, 많은 휴가와 benefits 등을 고려 해보니 돈만 보고 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원을 했고,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력서를 넣고 바로 전화를 한번 받았고 그후 바로 내부 추천으로 한번 더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아시는 분이 먼저 취직을 하셨고 저에 대해 좋게 말해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처음 전화 통화에선 경력을 보고 후보군에 들어 갔다고 하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경력 지원자 중 저같은 경력자가 없었더군요. 당시만 해도 호주 SAP 시장이 좋아서 다들 Contractor 뛰던 상황이고 정규직 지원자가 많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내심 저도 맘이 거기에 가있는 상황이라 …맘 편히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보자라고 하던데 제가 프로젝트중이라 나중에 시간을 따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사 프로잭트룸하나 부킹하고 저 혼자 인터뷰를 했었고, 호주에서의 첫 인터뷰가 늘그렇듯 인간관계, 리더쉽, 비기술능력, 태도나 경력등의 내용등에 초점이 맟추어 졌었습니다. 그후에 바로 저보고 브리즈번에 와서 대면인터뷰를 하자고 하더군요. 비행기로만 2시간 반 실제 편도만 4시간 왕복 8시간이 소요됨으로 좀 아니다 싶어 그럴 시간이 없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 하니깐 …그래도 절차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벌써 전화 인터뷰중에 아이들, 가족, 휴가 이야기 나누게 되는 것 보니…이미 나를 선발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호주에서 인터뷰가 잘된 걸 알수 있는것은 말미에 가족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건 “출근해” 라는 신호입니다. 결국 비행기표를 택배로 받고 제가 정한날 하루만에 멜번에서 브리즈번을 갔다왔습니다.   2차 인터뷰는 기술심사의 성격이 강합니다. 정말 기술이 있는지 검증하는거로…어떤 경우는 시험문제도 푼다고 하던데…제 경우는 내부추천도 있고 그 전 대화로 어느정도 실력이 검증된 상태라 화기애애 하게 진행됬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기술질문들이 없었던것은 아니었고 저도 어렵지 않게 대답하니 만족해 하더군요. 제가 이런걸했는데.. 이건 어느 프로잭트에서 이렇게 했어라고 하니깐 아주 좋아하더군요 . 한가지 팁은 굳이 공무원취업이 아니드라도, IT 기술인터뷰에선 본인 경험한 특이한 기술이나 상황에 대해 이런거 해보았는데 이렇게 해서 해결했어라든지 아님 이런게 있는데 적용해보면 좋을것 같다든지 기술수준과 경험을 들어 낼수 있는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에 답변만하는 것보단 절대적으로 훨씬 후한 점수를 받습니다.  입사가 결정된후 제가 한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와야 했음으로 3개월정도 미루고 출근했습니다.  호주에선 언제 출근 할수 있어 라고 물어 봅니다 바로 한다고 하기보단 어느 정도 시일두고 출근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그전에 계약서를 받고 사인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공무원지원시 검증 절차로 reference와 clearance check는 필수 사항이며 이게 (clearance check 범죄기록 포함) 1달가량 걸릴수 있도 있고 reference 는 다른 사기업 지원에서도 경력자에겐 반드시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추가로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연방공무원은 시민권자, 지방공무원은 영주권자이상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혹 IT 로 호주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이글이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참고로 아래는 각주와 연방정부의 공무원 Job portal 입니다. 공무원 포지션은 성격상 Seek.com 보단 아래 사이트에 수시로 공공됩니다

www.jobs.act.gov.au – ATC,

careers.vic.gov.au – Victoria,

www.apsjobs.gov.au –  연방,

www.jobs.nsw.gov.au – NSW,

smartjobs.qld.gov.au – Queensland,

www.jobs.wa.gov.au – WA,

www.vacancies.sa.gov.au – SA,

www.jobs.tas.gov.au – Tasmania,

www.jobs.nt.gov.au – Northern Terr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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