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질좋은 건 없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듣기 안 좋아하는 말이 “값싸고 질좋은거” 입니다…..물론 가격대비 질은 그에 비해 좋은 …가성비라고 하나요 …그런 것은 있지요. 근데 한국인들은 “값싸고 질좋은거” 의 “질좋은” 의미가  상급의 품질을 의미한다는 사실이 다른 의미를 만듭니다. 즉 돈은 이만큼 내고 바라는 것은 터무니 없는 수준을 바라는 건데 …..이게 바로 제가 싫어하는 부분입니다.

경험상 전 “사실 싼게 비지떡”이란말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에도 그런 표현이 있지요 Pay peanut then get monkeys(monkey service)… 가성비의 영어표현도 있지요 Value for money(VFM), 하지만 한국 사람이 바라는  “값싸고 질좋은거”  글쎄요 ….

일부 몇몇 한국 사람들을 보면 명품이라고 하면 품질에 비해 터무늬 없는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보이지만, 실생활에서 오가는 서비스 또는 제화에 대해서 제값을 주려 하지 않는 모습도 봅니다. 이런 걸 좀 넓게 보면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터무늬없는 단가를 요구하고, 무엇을 사면 물건 값에 덤을 얻거나 깍아주길 바라고,  서비스 또는 프로잭트 단가를 황당한 수준으로 지급하고,… 이런 모습들이 전부 “싸고 질좋은” 심리에서 나온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심지어 시장에서 물건파는 할머니들과 몇백원을 깎은 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는 모습을 방송에서 해주고 게다가 그 주인공이 고소득 연예인경우는 할말을 잃어 버리게 합니다.

그리니 정찰제에 거품이 끼고 단가에 에누리릴 부치고 아니면 요구수준에 최하기준을 간신히 마추어 저급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속이거나 미달 제품을 제공하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론 최상의 서비스나 제품을 얻고자 한다면 그게 무엇이 됬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다른 선진국 처럼 그 재능이나 기술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면, “비싸고 질좋은거” 찾는 사회가 되면,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 못지 않은 나라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지금 처럼 한국에서 가장 좋은 것은 다른나라 사람들이 차지하고 2, 3 류에 만족해야 할거고 항상 다른나라 기술이나 쫒아가는 신세를 면치 못할겁니다. 땅꽁을 주면 멍키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말이지요 …

회좋아하는 저로썬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이젠 한국에선 가장 좋은 회를 못먹고 미국가서 먹어야 하다는 사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다음 휴가땐 한국아닌 미국으로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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